'200억 건물주'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어도…혐의점 '0'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0 20:49
방송인 유재석/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 /사진=이동훈 기자
200억대 건물을 전액 현찰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역시 국민 MC"라는 반응이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면적 298.5㎡(90.3평)의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의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유재석은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압구정에 거주 중인 유재석은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4월 13층 매물이 89억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은 해당 아파트가 7억~10억대에 거래되던 2000년에 구입했다. 평가 차익은 80억원 이상으로 추측된다.


유재석은 2021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6월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하면서 안테나의 3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유재석의 고강도 세무조사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바른 국민 MC" "재산이 도대체 얼마가 있는 거냐" "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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