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를 부산에 초청해 가족 만남과 부산 관광을 지원하는 '만남의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하는 몽골인 근로자 자녀는 오는 21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가족 만남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24일 귀국한다.
2015년 중국 연변 조선족 어린이를 부산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근로하는 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몽골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했다가 2022년 재개 이후 매해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많은 그리움 속에 만남을 고대하고 있을 몽골인 근로자와 자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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