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오는 26~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성균관대학교 경기청년창업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경기도 내 청년 창업가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환경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지역 창업 활성화 및 글로벌 창업 지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6일에는 주요 프로그램 'SKKU International Entrepreneurship Symposium'이 열린다. 여기서는 미국 UCLA의 데니스 홍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 정책과 대학 역할을 소개하고 창업 생태계 현황과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또 실험실창업혁신단이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oEF), 권역별 혁신단 총 7개 대학과 함께 하반기 실험실창업 연계협력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27일까지 이어진다.
김경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2024 경기청년창업축제는 지역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 참여 신청은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창업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은 사전 등록 후 부스 참여와 네트워킹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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