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에프, 한수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09.20 16:14
한수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컨트롤에프
컨트롤에프(대표 정희석)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2020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컨트롤에프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분야에 참여한다. 회사는 자사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예측 솔루션 'ENERMICS'(에너믹스)에 한수원 공공데이터 기반의 수력·양수 발전 예측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력 및 양수 발전량 예측 기술은 베트남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정희석 컨트롤에프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컨트롤에프는 기상예보업, 기상관측장비업, 기상컨설팅업 사업자 면허를 보유한 업체다. 농·축산, 물류, 에너지, 환경, 방재 등의 산업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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