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23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KAIST 팀, 서울대 팀, 숭실대 팀, 포항공대 팀, UNIST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계 대회에서 KAIST 팀(코치 류석영 교수, 최은수, 임성재, 이종영)은 총 12개 문제 중 8개 문제를 해결해 종합 5위로 은메달을 받았다.
서울대 팀(코치 송용수 교수, 정현서, 박재민, 최서현)은 8문제를 해결했지만 문제 풀이 시간으로 종합 9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받았다.
한국팀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수상팀을 배출했다. 2017년, 2021년, 2022년에는 서울대 팀이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2024년 세계대회에 출전해 디지털 역량과 재능을 입증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국 대표단과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나라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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