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오는 21일이다.
20일 막을 올린 '청년정책 박람회'는 22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한다. 중앙부처·지자체, 공공기관, 청년단체 등이 110여개의 청년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부대행사로는 20일 커리어 부트캠프, 21일 최강야구 토크콘서트, 22일 청년 패널과 고민 상담 및 소통 행사가 마련됐다.
중기부는 '중기부 특별전' 부스 24개를 설치, 청년정책과 청년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소개한다. 청년 기업 부스에서는 AI(인공지능) 등 딥테크에 기반한 청년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전시·시연하고, 청년 소상공인 제품도 홍보한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진흥원(창업중심대학),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진흥공단(온누리상품권) 등이 참가해 중기부의 대표적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기념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다. 한덕수 국무총리, 청년정책 담당 부처들의 장·차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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