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 산업현장 시찰·총리 회담 강행군

머니투데이 프라하(체코)=민동훈 기자 | 2024.09.20 06:05

[the300]

[프라하=뉴시스] 조수정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프라하성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4.09.20.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 2일차인 20일(현지시간)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산업현장 시찰, 총리 단독회담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양국 상공회의소와 체코 산업연맹이 공동주최한다.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첨단 산업, 고속철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산업,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 기관 간 MOU(양해각서) 체결도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프라하에서 약 90km 떨어진 체코의 주요 산업기술도시 플젠시를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방문, 주요 산업 현장을 시찰한다.

오후에는 프라하로 돌아와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 회담과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피알라 총리와는 원전 협력을 포함해 무역, 투자, 첨단기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를 제도화할 MOU를 체결하고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이어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접견하고,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체코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동포 만찬 간담회를 끝으로 체코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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