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통 나선 한동훈, 임현택 의협 회장과 비공개 면담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24.09.19 21:28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한 대표가 임 회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임 회장 등 의협 관계자들을 1시간가량 만났다.

임 회장은 당초 다른 일정으로 국회를 찾았는데 한 대표 측 요청에 따라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진 뒤 한 대표가 임 회장을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브리핑을 열고 2025년도 증원 문제 재논의, 의료개혁 추진에 대한 사과·유감 표명 등 없이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의정 갈등 돌파구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던 한 대표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계 인사들과 일대일로 만나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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