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 소속으로 출전한 박지민, 국제기능올림픽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수상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4.09.19 17:37
약손명가 소속으로 출전한 박지민 선수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메달과 더불어 'Best of nation'이라는 대한민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MVP 선정 및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민 선수./사진제공 =약손명가
약손명가 관계자에 따르면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49개 직종에 걸쳐 숙련공들이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49개 직종 57명이 출전했다.

박지민 선수는 이번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준비하였고 2024년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까지 5년의 선수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끈기를 갖고 대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박지민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약손명가가 물심양면으로 박지민 선수를 후원하였고, 글로벌숙련진흥원의 도움과 여러 교수들의 아낌없는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전했기에 가능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박지민 선수를 지도해서 국가대표 선수로 만든 춘천한샘고 이윤정 교사는 "박지민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한 팀으로서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지민을 지도한 김은성 국제대회 지도위원은 "이번 결과는 한국 뷰티산업 전체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 선수들이 박지민 선수의 길을 따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민 선수는 "5년 간 휴일 없이 대회에 매진하여 훈련한 보람이 있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샘고등학교 선생님 외에 지도위원, 부지도위원,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폐막한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를 획득해 232점을 얻어 종합 2위 성적을 거두었다. 입상자는 금메달 6,720만 원, 은메달 5,600만 원, 동메달 3,920만 원의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되며, 금메달 수상자는 매년 연금 1,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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