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亞 연봉킹 김민재, 경쟁자 日 이토보다 3배 더 받는다... 무려 '251억' 그래도 뮌헨 8번째 "1위는 케인"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 2024.09.19 19:19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의 연봉이 공개됐다. 김민재(28)는 팀 내 8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연봉의 진실"이라며 각 선수들 연봉 최대치를 추정했다. 매체가 추정한 뮌헨의 최고 연봉자는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과 주장 마누엘 노이어, 부주장 조슈하 키미히, 핵심 윙어 르로이 사네로 2400만 유로(약 355억원)에 이른다.

뒤를 이어 킹슬리 코망과 세르지 그나브리가 1900만 유로(약 281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21살인 자말 무시알라는 900만 유로(약 133억원)를 받는다.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쫓기듯 뮌헨으로 온 에릭 다이어는 팀 내 하위권인 700만 유로(약 103억원)다. '신입생' 이토 히로키도 550만 유로(약 81억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뮌헨 선수 중 8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토마스 뮐러와 레온 고레츠카와 함께 1700만 유로(약 251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지션 경쟁자 이토보다 3배 가량이 많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의 연봉은 뮌헨 2년 차 치고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는 김민재가 뮌헨으로 오기 직전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활약하며 가치를 올렸기 때문이다. 2022~2023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의 리그 최소 실점(37경기 28실점)과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과 리그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2023년 발롱도르에서도 김민재는 수비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오르며 그해 세계 최고 센터백임을 입증했다. 당시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가 각각 25위, 30위였다.


김민재가 매년 연봉 1700만 유로를 다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체가 밝혔듯이 이는 최대 추정치다. 상당 부분을 세금을 내야 하고 경기 출전과 성과 등에 따른 보너스를 받아야 한다. 김민재의 기본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63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뮌헨 선수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칼컵, 리그 등 좋은 성적을 내야 보너스를 따로 챙긴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유럽 주요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른 한국 선수들에 비해서도 높다.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은 현재 연봉 988만 파운드(약 175억원),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강인은 728만 유로(약 107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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