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주담대 금리 다시 인상…한달새 1%P 넘게↑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19 15:22
iM뱅크 대구 제2본점 전경
iM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6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4일에 0.5%P를 인상한 지 2주 만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지난 13일부터 주담대 가산금리를 0.65%P 인상했다. 이에 대면 방문 및 비대면 신청 시 다른 우대금리 없이 적용되는 고정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5% 수준이다.

iM뱅크는 이달 초까지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최저 2.85%로 제공했다. 이에 주담대 접수가 집중되면서 수도권 점포들은 '일손 부족'을 호소하며 다음달 말까지 가계대출 접수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에 iM뱅크는 지난 4일 주담대 금리를 0.5%P 높였다. 이번 인상까지 2주 사이에 금리가 1.15%P 인상한 셈이다.


iM뱅크가 급격히 주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주담대 금리를 지난 7월부터 22차례에 걸쳐 인상했기 때문이다. 대형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iM뱅크로 대출쏠림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5대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1~6.10%에 형성됐다. 이날 은행권에서 주담대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은행으로 최저 3.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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