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이 키운 뮤지션 '뮤즈온'…'라이브 위크'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9.19 16:44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2024 뮤즈온 라이브 위크' 1회차 공연에서 2024 뮤즈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밴드 '터치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2024 뮤즈온 라이브 위크'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뮤즈온은 음악성과 잠재력을 지닌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다각도 지원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뮤지션으로 키우는 정부의 K-팝 육성 사업이다. 올해 지원한 380개 팀 가운데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라이브 위크는 뮤즈온 프로젝트의 메인이 되는 실내 기획공연으로 일자별로 뮤즈온 뮤지션 2개 팀, 게스트 뮤지션 1개 팀 등 총 15개 팀이 5일에 걸쳐 각양각색의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예매 사이트 오픈 당일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인기 속에 열린 공연에는 5회차 동안 2400명이 관람석을 채웠다. 코카뮤직(KOCCA MUSIC) 유튜브 채널, MBC K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생중계에서도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2024 뮤즈온 라이브 위크' 3회차 공연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2019 뮤즈온 뮤지션 밴드 '설(SURL)'이 공연을 하고 있다.

라이브 위크에 참여한 뮤지션은 이젤(EJel), 거니(g0nny), 민채영, 김승주, 김늑, 삼산, 연정, 터치드, 레드씨(Red C), 오티스림(Otis Lim) 등 뮤즈온 참가 10개 팀과 라쿠나, 설(SURL), 원위, 이승윤, 크라잉넛 등 게스트 뮤지션 5개 팀이다. 게스트로 무대에 선 라쿠나와 설은 뮤즈온 출신이다.

콘진원은 뮤즈온에 선정된 뮤지션들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 위크를 비롯한 음악방송 및 라디오 출연, 음원 발매, 라이브클립 제작, 페스티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MBC 웹 음악예능 'Want to be 선배님'에도 콘진원이 키운 뮤즈온 뮤지션 10팀이 출연했다. 자체 인터뷰 콘텐츠 'ON MUSIC ON LIFE'도 제작됐고,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도 콘진원 지원으로 뮤즈온 출신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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