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통채널 필요한 브랜드 돕는다"…'와디즈 스토어' 입점 확대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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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새로운 유통채널이 필요한 신생·기성 브랜드를 돕기 위해 그동안 펀딩 성공 제품의 상시 판매 채널로 활용해 온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와디즈 스토어는 2021년 9월 출시된 커머스 서비스다. 기존에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와디즈는 지난 3년간 신생 브랜드의 꾸준한 입점 요청을 반영해 이번 입점 대상 확대를 결정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규 유통채널을 찾고 있는 3년 미만 신생 브랜드나 1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브랜드는 와디즈 스토어에 입점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브랜드가 소통 기능을 활용해 신규 고객 및 브랜드 팬덤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디즈 메이커는 누구나 '메이커 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팔로워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릴 수 있다. 메이커의 스토어 입점 소식은 자동으로 팔로워 회원들에게 발송된다.


아울러 메이커 페이지의 '설문조사' 기능을 활용해 준비 중인 제품의 사전 수요와 선호도 등 고객의 의견을 미리 들을 수 있다. 와디즈는 연말까지 스토어 신규 입점 브랜드에 '입점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영민 와디즈 스토어 이사는 "신제품 출시 전부터 팬을 만들 수 있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와디즈 서비스의 장점"이라며 "펀딩뿐만 아니라 스토어까지 메이커-서포터 간 연결을 강화해 더욱 많은 신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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