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거리에 '오물 풍선' 추락 화재…"인명 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4.09.19 13:24
종암경찰서 석관파출소 유태종 경위가 현장에서 불을 진압하는 모습. /사진=종암경찰서

서울 성북구 길거리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서울 종암경찰서와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9시42분쯤 성북구 석관동 거리에 오물 풍선이 떨어진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석관파출소 소속 유태종 경위는 신고를 접수하고 약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순찰차에 탑재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후 소방이 9시47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인근 수풀이 조금 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21차례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