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당 분양가 4311만원…전월 대비 2% 하락에 분양가 숨고르기?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 2024.09.19 12:19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1304만3000원을 기록했다./제공=HUG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2% 낮아졌다.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전년 대비해선 약 35% 오른 상황이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568만2000원으로 전월 568만1000원에서 0.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1만원에서 13.42% 상승했다. 평(3.3㎡)당가로 환산하면 1875만원이다.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8월 말 기준 ㎡당 1304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월 1331만5000원 대비 2.04% 내렸지만, 전년 동기 963만5000원과 비교하면 35.37% 올랐다. 평당 기준으로는 4311만원이다.

수도권도 ㎡당 830만7000원으로 전월 839만1000원 대비 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9%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당 606만5000원으로 전월 608만9000원 대비 0.39% 내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5.54% 상승했다.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기타 지방은 ㎡당 445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7.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95가구로 전년 동월 4718가구에 비해 122% 늘었다. 서울은 1621가구 분양해 전월(460가구)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 298가구 대비해선 1323가구 분양가구가 늘어났다.

지난 8월 한 달간 수도권 779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72가구, 기타 지방은 1829가구 분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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