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동산포털 일평균 30만건 이용…사용자 87% 만족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9.19 11:05
경기도 운영 부동산 종합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이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30만건에 달하며 이용자 86.9%는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8월30일 기준 약 7200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건 이상이다.

경기부동산포털 메인 화면./사진제공=경기도

도가 지난 7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30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47명 중 2822명인 86.9%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만족 42.9% △만족 44.0%로 나타났고, 응답자들은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는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보(12.2%) 순이어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주 5회 이상이 4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47.4%) △자영업(16.9%) △기타(8.4%) 순으로 조사됐다.


고중국 토지정보과장은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개선을 통해 도민이 더 쉽고 편하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지난 2011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구성·관리를 통한 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진옥외대피장소, 토지이용계획, 실거래지도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주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부서·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도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 아파트 매물 정보 등 부동산 거래 정보에 특화돼 있는 민간포털과는 달리 원클릭 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한 번의 클릭으로 각 필지의 토지정보, 건물정보, 이용계획 등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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