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가시개는 스타벅스가 2022년부터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의 하나다. 올해 상반기 8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해 유기견 9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스타벅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는 더북한강R점, 넷째 주 금요일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반려동물과 매장을 찾은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북한강R점에선 유기견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산책 봉사, 사진 부스 '찍다가시개'를 운영한다.
구리갈매DT점에선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SNS에 유기견 소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고객에겐 스타벅스 텀블러 등 상품을 증정한다.
또 두 매장에서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연다.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일대일 상담, 반려견을 위한 비즈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하길 바란다"며 "많은 고객이 유기 동물 입양의 행복을 느끼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이 진행되는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동반 취식이 가능한 규제샌드박스 승인 매장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