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약 3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지만 곳곳에서 작은 피해들이 속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에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 석관동에서는 쓰레기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잔디 일부가 타기도 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이번이 2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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