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새 원전동맹' 체코로 출국…마중 나온 한동훈과 악수

[the300](상보)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15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로 출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이날 공항을 찾아 체코로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 등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차량에서 내리자 이 장관이 앞에 나가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도 악수하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한 대표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에 도착한 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을 한다. 한국과 체코의 원자력발전소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팀 코리아'는 24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하기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