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16%) 하락한 2571.18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기존 5.25~5.5%에서 4.75~5%로 인하하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15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25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상승 중이고 철강및금속, 화학, 음식료품, 건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등은 1%대 강세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 섬유의복 등은 강보합권에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1%대 하락 중이고 의료정밀, 통신업, 기계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 SK하이닉스가 7% 약세다. 외국계 증권사의 반도체 비중축소 리포트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1~2%대 안팎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포인트(0.88%) 오른 739.66을 나타냈다. 개인이 1176억원 매도 우위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17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기타 서비스가 3%대 강세고 건설과 제약은 1%대 상승세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제조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금리 인하 수혜의 영향으로 8%대 상승 중이다. 리가켐바이오, 휴젤, 삼천당제약 등 다른 바이오 업종도 강세다.
반면 테크윙, 윈팩,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32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