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모으기', 출시 한달 만에 8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4.09.19 09:05
업비트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 안내 이미지 /사진=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출시한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달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출시 한달 만에 누적 주문 신청액은 80억원을 넘어섰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원을 차지한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에 제한을 둔다. 한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서비스 이용자 수는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 모으기를 통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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