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대상자는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동국제약, 에스앤에이로지스틱, 에스아이씨파트너스, 제이더블유씨앤비, 에이엠케이 등이다. 납입일은 9월 25일이다.
이번 유증은 회사가 지난해 5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금조달이다. 전환사채나 전환주 방식이 아닌 보통주 유상증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번 유증으로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16일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증 통해 임의 감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현재 기준 환기종목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재무적인 이슈가 해결된 만큼 2024년 12월 기준 자본잠식률에 의한 환기종목 해제 기정사실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증자 규모는 주주들의 권리를 최대로 보호하기 위한 규모로 이루어 졌다"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임상 시험들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오는 9월 말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 FECS-Ad 임상 1/2a상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10월 경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TED-A9 고용량 투여군 3명에 대한 1년 추적관찰 중간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