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EV3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공급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9.19 08:35
엔페라 슈프림 S.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대중화 모델인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아 EV3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는 흡음재와 AI(인공지능)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다.

엔페라 슈프림 S는 타이어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넥센타이어의 NRS(Noise Reduction System)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가 부착돼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소음)이 획기적으로 감소됐다. 또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최적 설계를 통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패턴 형상을 유지하며 최대한 성능을 발휘한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해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산 전기차의 경우 11개 차종에 공급하며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안전한 이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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