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없는 시신이 물에…인천 아라뱃길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4.09.18 17:50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에서 목 없는 상태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께 아라뱃길 수로에 목 없는 상태의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굴포천1교 구간 수로에서 A씨 시신을 발견·인양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사라진 시신 일부를 찾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인 아라뱃길 육교에서 목을 맨 상태로 투신하면서 훼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