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30만달러 지원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09.18 10:30
SK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4억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이러한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과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30년만의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주민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면며 "베트남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SK그룹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어린이 난민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 2023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달러와 강원도 강릉 지역 대규모 산불에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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