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마카오 식당서 실내 흡연…"사과드린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9.17 08:28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마카오의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마카오의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백현 소속사 INB100 측은 1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백현의 실내 흡연 관련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분께 실망하게 한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X(엑스, 구 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현이 한 식당에서 흡연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백현은 사람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연기를 내뿜었다.

백현뿐만 아니라 같은 그룹 멤버 디오(도경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그룹 NCT 멤버 해찬 등도 실내 흡연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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