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쯤 전복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에서 35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1687톤 운반선과의 충돌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승선원 8명 가운데 4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4명은 구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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