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연차 기간에 업무비를 개인 식비로 사용해 형사 입건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는 횡령 혐의로 일산 동부경찰서 소속 30대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차 기간에 업무비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 100만원가량을 개인 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정황은 일산 동부경찰서가 자체 감사 과정을 하면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용된 예산의 내역과 관리 주체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한 사항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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