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황지민, 헨델·마누엘 곡 등 귀국 독창회 열어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 2024.09.13 15:57

소프라노 황지민, 헨델·마누엘 곡 등 귀국 독창회
9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공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소프라노 황지민이 오는 9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유태진과 함께 헨델의 <나를 울게 내버려두세요>, 마누엘 데 파야의 <일곱 편의 스페인 민요>, 드보르작의 <깊고 높은 하늘에서 빛나는 달님이시여>, 보테니시의 <두 개의 노래>, 요셉 마르스크의 <만약 사랑이 당신을 스쳤다면, 봄의 찬사, 야상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황지민은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이후 도미하여 인디애나 주립대학교(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에서 전문연주자과정(Performer Diploma Solo Performance)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오페라 W. A. Mozart <Le Nozze di Figaro>, G. Verdi <La traviata>, G. Donizetti <L'elisir d'amore>, P. Viardot <Cendrillon> 등 유수의 작품에서 호연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하노버 극장에서 주최한 워크샵 프로그램 참여 및 초청연주, (주)두원그룹 초청연주 "우리 가곡 음악회", 인디애나 주립대가 주최한 "Art Songs Recital", "Studio Solo Recital", "Studio Duet Recital", 계원예술중학교 초청 렉쳐콘서트 등 미국과 독일, 국내외 각지에서 여러 연주에 참여하며 기량을 선보였다.

다양한 나라와 시대의 작품들과 함께 그녀의 학구적 열정을 선보이며,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더욱 폭넓은 무대를 통해 국내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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