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에는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과장과 서울시 관계자, 김석봉 로우카본 부사장과 로우카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치한 ZERO C는 월 50kg의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와 맞먹는 포집량이다. 설치된 ZERO C는 벤치 형태로 시민에게 편안한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ZERO C설치는 서울시와 로우카본이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지난 7월 3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로우카본은 운영 중 포집되는 이산화탄소 데이터를 서울시에 주기적으로 공유해 탄소제거 효과를 정량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 교육의 중심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탄소 포집 장치를 설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서울시는 이와 같은 혁신 기후기술 정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한다"며 "기후 테크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서 2050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인류에 기여하는 로우카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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