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반다비빙상장', ㈜메이저스포츠산업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 2024.09.13 16:51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 세워진 '반다비빙상장'의 운영사로 공개입찰을 통해 ㈜메이저스포츠산업이 선정되었다.

사진제공=메이저스포츠산업
반다비빙상장은 올해 1월 5066.9㎡(연면적 4657㎡)에 걸쳐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완공된 상태다. 1층 수중운동실과 2층 아이스링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별 주요 시설은 ▲1층 : 수중 운동실, 샤워실, 탈의실, 용품 매장, 강사실, 보호자실 ▲2층 : 아이스링크장(30m*61m), 관람석(304석), 매점, 휴게실, 의무실, 사무실, 탈의실, 방송실, 매표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시는 반다비빙상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 및 관리 주체를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세종시시의회 민간위탁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관리위탁 운영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강릉, 대전, 인천 지역에서 국제규격 빙상장을 운영 중인 3개 업체를 포함해 총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8월 28일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제안서 발표와 평가가 진행되었다.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메이저스포츠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메이저스포츠산업은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과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아이스링크를 관리위탁운영 중이며, 그 외에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포츠파크, 인천 글로벌캠퍼스 테니스장 운영 등 공공체육시설 위탁운영 전문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메이저스포츠산업 박동규 대표는 "반다비빙상장은 세종시 최초의 공공 빙상장이자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인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동계 스포츠를 배우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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