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9.13 09:04
한국투자증권은 국제 표준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DNV Business Assurance)의 심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인증이다.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서비스 안정성 등 총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에 걸쳐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04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을 취득하고, 2023년 클라우드 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ISO/IEC 27017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국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적합성 심사를 통해 검증돼 시스템 환경 및 고객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종 정보보호담당(상무, CISO)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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