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기반 피부미용 상담 AI로 전환…부스트리파트너스,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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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피부미용 솔루션을 운영하는 부스트리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스트리파트너스의 이번 팁스 선정은 젠엑시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부스트리파트너스는 피부미용 병원의 마케팅과 운영을 통합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인적 자원에 의존하던 기존 피부미용 상담을 AI 상담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스트리파트너스 관계자는 "시장의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지난 3월 솔루션 정식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35개의 피부미용 전문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팁스를 통해 AI 상담 엔진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부스트리파트너스가 피부미용이라는 산업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피부미용 병원의 운영과 마케팅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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