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중화장실 3곳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9.12 16:49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 모습./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여성·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3곳에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 설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으로 추진했다. 생리용품을 공공재로 인식하는 시민의식에 부응하고자 마련했다.

생리대 무료자판기 3대는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대야물누리체험관의 여성화장실에 1대씩 설치했다. 생리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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