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문 여는 서울 병·의원에 '최대 100만원' 준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4.09.12 15:23

서울시 16~18일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비 사후 지원키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추석 연휴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 논의를 위한 서울특별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1.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서울시는 추석 전후 3일간(16~18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하는 기관에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해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문 여는 병·의원은 4시간(1일 기준)에 30만 원, 8시간 50만 원에 야간 22시까지 운영할 경우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약국은 4시간(1일기준)에 20만 원, 8시간은 30만 원이다. 22시까지 운영 시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하고, 해당일에 참여가 확인된 기관이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중 최대한 많은 기관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5개 자치구 및 서울시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여는 병·의원,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추석연휴종합정보'(www.seoul.go.kr/story/thanksgiving),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된다.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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