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는 여행사들이 여러 상품을 통해 추천해주지만 잘 맞는 여행 동반자는 찾기 어렵다. 세간에는 '지인과 여행을 가면 다신 안 보는 사이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있다.
트립소다는 '누구와' 여행할지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는 트립소다의 프로필 기반 동행 매칭, GPS 및 지도 기반의 실시간 동행, 커뮤니티 데이터 기반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일정과 취향이 맞는 이들과 교류할 수 있다.
유저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트래블로그 데이터(여행 일자, 연령대, 취미, 국정 등)와 동행 유저 간 채팅 데이터 키워드 및 AI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이나 일정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OTA가 대량의 티켓 형식 상품을 팔거나 프리미엄 상품에 나서는 것과 달리 개별 자유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현지 여행 경험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
트립소다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100여개 국가 대상으로 소셜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유저들은 여행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여행 동반자도 구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은 지난 7월 트립소다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5기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인정한 트립소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가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 참석한 조원일 트립소다 대표를 직접 만나 들어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