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손녀 하예린, '브리저튼4' 영상 떴다…여주 한국인 설정 '관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12 14:5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4'에 출연하는 배우 하예린 /사진=넷플릭스 공식 엑스 영상 갈무리
배우 손숙의 손녀 하예린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의 새 시즌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이 알려진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밤 넷플릭스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브리저튼' 시즌 4 소피 역으로 함께 하게 된 하예린을 환영해 달라"는 글과 함께 3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예린은 브리저튼 의상과 소품을 만지며 카메라를 응시한다. 핑크빛 메이크업을 한 하예린은 온화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4'에 출연하는 배우 하예린 /사진=넷플릭스 공식 엑스 영상 갈무리
'브리저튼4'는 줄리아 퀸의 소설 '신사와 유리구두'를 원작으로 한다. 하예린은 극 중 주인공인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분)의 연인 소피를 연기한다.

소피는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방황하던 베네딕트의 연인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소설 속 백인인 소피의 원래 이름은 '소피 베켓'이나, 하예린이 해당 역을 맡게 되면서 한국인 설정으로 성을 바꾼 '소피 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하예린은 한국계 호주인으로 '연극계 대모'인 손숙의 외손녀다. 앞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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