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역 근처 1m 싱크홀…"원인 미상, 오늘 중 차량 통행 재개"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4.09.12 14:29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 땅꺼짐 현상

11일 오후 10시2분쯤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 한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 1m 깊이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중 주변 차량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12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쯤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도로사업소는 이날까지 임시 복구를 완료하고 주변 차량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차량 통행은 12일 오후쯤 재개될 예정"이라며 "오늘 중 골재를 모두 치우고 아스콘으로 다시 포장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꺼짐 현상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땅을 팠을 때 밑에 파이프나 관은 따로 없었다"며 "사고 원인은 우선 미상이고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 인근 도로가 임시복구 되어 있다. 지난 밤 10시께 싱크홀로 추정되는 도로파임 현상이 발생했으며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크기는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수준으로 인명 및 차량 피해는 없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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