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운항기록 정보전송시스템 3G→LTE 전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9.12 14:12

보유 항공기 내년 초 지상 전송 WQAR시스템 전환 완료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항공기 운항자료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WQAR(Wireless Quick Access Recorder) 시스템을 3G에서 LTE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기록 정보를 기존 3G 대비 더욱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보유 항공기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 초까지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지연을 적극 예방한다. 데이터 회수율을 99%까지 높여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하고 회수 데이터 축적과 운항 품질 분석으로 항공기 성능 분석 및 예방 정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어부산은 세계적으로 3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적어 각국에서 서비스 조기 종료 및 종료 예정임에 따라 조기에 LTE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난기류 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비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안전 운항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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