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LG엔솔 사내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 위한 협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9.12 14:04
(왼쪽부터)에이블컴퍼니 황원필 대표와 에스에너지 경영전략실 홍문교 실장이 지난 11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에이블컴퍼니(AVEL)와 지난 11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 및 입찰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에이블컴퍼니는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활용한 대상 사업을 주관한다. 에스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자원 모집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공통 사항으로 RE100 관련 사업에서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향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도 선제적으로 함께 대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은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분산에너지가 연계된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시행하고 있다.


예측이 정확할수록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들은 전력 판매 수익 외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전력거래소 등은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강화 할 수 있다. 침체되어 있는 재생에너지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은 향후 전력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시장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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