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BMW 그룹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라운지형 급속충전소다. BMW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드 전기차 이용객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며 라운지에서 휴식하고 BMW 그룹의 최신 차량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충전 공간이다.
차징 허브 라운지는 BMW 코리아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주, 주문진 등 전국 각지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인 데 이어 접근 편의성을 높인 서울 도심에 차징 허브 라운지를 마련했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자리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200kW급 급속충전기 6기와 카페를 포함한 실내 라운지로 구성됐다. 라운지에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나 BMW와 MINI의 다양한 한정 에디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차량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의 구축·운영에는 GS그룹과 LG그룹이 함께한다. GS칼텍스와 협력해 과거 주유소가 위치한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빌딩에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구축했으며, GS 차지비가 충전사업사로서 전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 라운지 운영은 파르나스 호텔이 담당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2022년 4월 한국전력과 PnC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PnC는 오는 1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설치 완료한 충전기는 총 1600기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진 누적 2100기의 충전기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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