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의 업계 최초 '이자 바로 받기'…4만6000명 누적 이용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9.12 10:01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를 도입하고 지난달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12일 공개했다. /사진제공=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를 도입하고 지난달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12일 공개했다. 코인원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도입,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예치금 지급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을 시작한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이자 바로 받기'를 통해 지급된 예치금 이용료가 35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1회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한 고객은 약 460만 원을 지급받았다.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받은 고객은 누적 4만60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료를 지급받은 셈이다. 특히 이용료율 인상 및 원화 출금 수수료가 무료화된 지난달 20일 이후 '이자 바로 받기' 일평균 이용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코인원은 다음달 전체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정기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 지급은 분기 단위(3월, 6월, 9월, 12월)로 합산되며 각 분기의 익월 첫 영업일마다 지급된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세전)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제공한다. 오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 지급과 수시 지급의 두 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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