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KST, 데이터 기반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구축 '맞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4.09.12 15:00
KISTI는 지난 11일 서울 분원에서 K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1일 서울 분원에서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딥테크 분야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ISTI는 앞으로 아폴로, 스마트K2C 등의 플랫폼을 통해 딥테크 분야 유망 공공기술 발굴, 사업화 지원, 연계 창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ISTI의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와 KST의 유망기술 발굴·창업·투자 관련 노하우를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 협력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KISTI의 아폴로(Apollo)와 스마트K2C는 기술 공급자부터 수요자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기술 사업화 분석 플랫폼이다.

아폴로는 AI(인공지능) 기반 공공R&D 사업화 유망성 탐색 플랫폼이다. 예비 창업자부터 기술 공급자(공공연구기관), 기술 수요자(기업), 기술 중개 기관 등에게 쓸 수 있다. 시장기회와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정보를 5가지 주요 서비스인'유망사업화 공공R&D 예측', '유망사업화 수요기업 예측', '기업 유망성 분석', '글로벌 유망 아이템 탐색', '제품 시장 분석'등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K2C는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이다.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개별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술 제품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데이터 기반으로 진단하는 '기술사업화 역량진단'서비스로 구성된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아폴로를 통해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 및 연계를 효율화해 사용자별 니즈에 맞는 딥테크 분야의 유망 공공기술과 이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을 적시 선별하고, 이렇게 선별된 특정 기술과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K2C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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