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8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천장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서울시와 소방 당국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차량 운행을 약 8시간 동안 통제했다. 차량 통행은 이날 오전 6시14분쯤 재개됐다.
소방 관계자는 "철거 작업 중 방음터널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균형을 잃어 연결돼있던 구조물이 차례대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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