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2주년 GS칼텍스 예울마루…"누적 관람객 133만명"

머니투데이 여수=박미리 기자 | 2024.09.12 16:10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장도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여수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울마루'의 누적 관람객이 133만명이라고 1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 부지 위에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으로 꾸며졌다. 이어 2019년 5월 9만4843㎡ 규모의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했다. 2021년에는 망마산 전망대와 산책로를 완공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예울마루 조성과 운영에 총 1500억원을 지원했다.

예울마루에서는 각종 공연, 전시, 교육이 이뤄진다. 그동안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등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온 대가들과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임윤찬 등 젊은 거장들의 연주회가 열리고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 허영만전, 라이프 사진전 등 대형 브랜드 전시가 개최됐다.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 전시, 교육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공연), 티켓나눔(전시)과 가은 문화나눔 활동도 전개됐다.


그 결과 개관 이후 올해 6월까지 1810회의 공연에 약 83만4000명의 관람객, 172건의 전시에 46만1000여명의 관람객, 2177건의 교육 프로그램에 3만3000여명의 수강생 등 총 133만명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장도 방문객도 총 175만명이다.

예울마루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공모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52선'에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글로컬(Global+Local) 시대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 모토인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예울마루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예술문화 충전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