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I, 오픈인프라 서밋서 첨단 GPU·냉각 기술 선봬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9.11 17:32
슈퍼마이크로(SMCI)가 최근 막을 내린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서 최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혁신적 냉각 방식을 선보였다.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AMD △인텔의 AI(인공지능) 서버 제품군을 선보였다. 슈퍼마이크 국내 최대 총판 디에스앤지는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 ARS-111GL-DNHR-LCC'를 꼽았다. 이 모델은 액체 냉각의 1U 폼 팩터에 두 개의 노드가 있고, 각 노드에 NVIDIA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H100 GPU가 장착된 게 특징이다. 최대 480GB 메모리와 4개의 핫 플러그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앤서니 김 슈퍼마이크로 디렉터는 이번 행사 기조연설에서 AI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비롯, 최첨단 GPU와 혁신적 냉각 방식을 소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새로운 X14 서버 플랫폼도 사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단일노드에서 256개의 P-코어와 최대 8800MT/s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서버 아키텍처에 직접 통합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강화했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슈퍼마이크로는 AI 가속화 및 대규모 학습, 데이터 분석 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며 "당사는 슈퍼마이크로 국내 최대 총판으로서 고객들이 AI 관련 워크로드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김 슈퍼마이크로 디렉터가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에서 기조 연설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디에스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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