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체험 수기 공모... 내달 18일까지 접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9.11 16:34

한국지능정보원(NIA)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농어촌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의 성과를 기록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은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벽지 등 소규모 가구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부터 추진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통해 망 구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농어촌 주민과 지속적 수요지 발굴을 위해 노력한 광역 시군구 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가 대상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 마을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구축과 변화된 생활'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서비스 이용을 통해 달라진 나의 생활 또는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해 창업, 귀농 정착 등 삶의 질이 해소된 사례 등이다. 공모 접수는 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어촌 주민이나 사업 담당 공무원은 NIA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개인별로 체험 수기를 작성해 신청 서류와 함께 접수기간 내에 NIA 공모전 접수용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2점, 최우수상(한국지능정보원장상) 2점, 우수상(SKB,LGU+,KT 통신사상) 3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3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인터뷰 및 스케치 영상을 담아 콘텐츠로 제작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업 수혜자의 실제 경험담과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기록하고, 향후 유사 사업추진에 활용하는 등 사업 선순환 체계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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