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씨, 자사주 취득에 이어 주요 임원 장내매수 "기업가치 저평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9.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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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와이엠씨가 지난 2일 자기주식 20억 신탁 계약 체결에 이어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취득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윤용 대표는 지난 4~5일 주당 4034원에 7만5787주를 취득했다. 박정근 상무(CFO)도 주당 4002원에 1만1000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와이엠씨의 이윤용 대표 외 특수관계자 지분은 기존 626만2000주(32.15%)에서 634만8787주(32.60%)로 늘어났다.

와이엠씨 관계자는 "현재 기업가치가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엠씨는 이번 말 판교 사옥 입주한 뒤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입주를 통해 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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