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한 방역 강화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4.09.11 11:29

추석 귀성객 축산농장 방문 자제 요청…신속한 방역조치 체계 구축

럼프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한 일제 소독 장면/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동물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추석 전후 축산시설 일제 소독과 방역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소독과 방역 강화는 최근 경기 안성시와 이천시에서 발생한 럼피스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나주지역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나주시는 추석 연휴 전후인 오는 13일과 19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모든 축산농장과 관련 시설 일제 소독·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 병행 및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 농장은 일제 검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 등 관리를 강화한다.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농장방문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신속한 방역조치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나수진 나주시 축산과장은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후 일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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