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 행사 출격…"잠재 고객사 발굴"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9.11 10:49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조감도. /사진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하반기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6개의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이하 차이나 바이오)에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이달 23~26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이하 BPI)'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 모든 생산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2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매년 40개국에서 32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와 경영진이 참석한다. 올해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의 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 세포주 개발, 세포 배양, 제조 전략 등 9개의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두 행사 모두 홍보 부스를 마련,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현황 및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ADC(항체-약물 접합체) 서비스, 제품 생산기술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바이오 유럽' '바이오 재팬' 'CPHI 2024' 'BMWS(Biomanufacturing World Summit) 2024' 등 글로벌 유수의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바이오 콘퍼런스에도 참석, 아시아권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잠재 고객사를 발굴한단 목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퍼런스 참석 및 부스 운영을 통해 잠재 고객사와 심도 깊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홍보하고 항체 의약품, ADC 의약품의 위탁 생산에 대한 활발한 수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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